싸도 너무비싸"… '혁신' 잃은 애플, 아이폰 판매부진 후폭풍

폰마트
2018-11-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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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도 너무비싸"… '혁신' 잃은 애플, 아이폰 판매부진 후폭풍 : 네이버 뉴스                            








/사진=애플 
혁신의 상징이었던 미국 스마트폰 제조기업 애플이 '아이폰XS 시리즈'와 '아이폰XR'의 판매부진 후폭풍을 겪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XS, XR의 초반 판매량이 기대이하를 맴돌면서 TF인터내셔널 증권은 최근 아이폰XR의 2018년 4분기(10~12월)의 예상 출하 대수를 이전보다 35%로 낮췄다. 또한 1분기(1~3월)와 2분기(4~6월)의 예상 출하 대수도 각각 30% 하향조정했다.

판매량이 애플의 예상에 미치지 못하면서 최근 애플이 아이폰XR의 구매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한 점을 감안해 추가 증설계획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애플은 당초 아이폰XR의 구매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생산라인을 추가 증설한다는 계획이었으나 부진한 판매에 이를 철회한 것이다.

애플의 주가도 급락 중이다. 아이폰XR 출시 시점인 지난 10월26일 215.42달러에 마감된 애플의 주가는 지난 16일 마감 장에서는 10%이상 하락한 193.53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이 흔들리면서 전세계 부품기업들도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애플에 스마트폰 스크린을 공급하는 중국의 보언광학은 최근 임시직 노동자 8000여명을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지나치게 비싼 신형 아이폰 가격이 판매부진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한다. 신형 제품의 출고가는 아이폰XS(256GB) 156만2000원, 아이폰XS 맥스(512GB)는 196만9000원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전작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점이 없는 제품임에도 가격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됐다"며 "소비자들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가격 하향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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